백신 프로그램 알약에서 오류가 발생해 제작사 이스트시큐리티 측에서 긴급 대응에 들어섰다.

이스트시큐리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30분 업데이트된 공개용 알약에서 랜섬웨어 탐지 오류가 발생해 정확한 원인 분석 및 긴급 대응 중에 있다"면서 "제품 사용 중 불편함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조속히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기업용 제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알약을 사용하는 PC에서 '랜섬웨어 차단 알림'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뜨며, 이후 컴퓨터가 먹통이 된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이 윈도우에 설치된 기본 프로세스를 랜섬웨어로 인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에 의하면 더 큰 문제가 발생되기 전 알약 프로그램을 종료하면 추가적인 오류를 막을 수 있다는 증언도 나온 상황이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31369)